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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게 됐습니다.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진의 뜻을 밝혓는데요. 그는 퇴진 후 조계사 대웅전에 들린 후 수덕사로 내려가는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총무원장 선거 당시부터 학력 위조, 은처자 및 사생활 의혹, 100억대 부동산 보유 등의 3대의혹들이 제기된 바가 있는데요.



설정스님은 서울대 학력 위조는 인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은처자 의혹은 부인을 했다는데, 사퇴 요구를 받아오던 설정스님은 올 연말 종단 개혁 후 물러나갔다고 밝혔으나 조계종 중앙종회는 지난 16일 임시회에서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가결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MBC 'PD수첩'은 설정스님에 대한 3대 의혹에 대해 방송을 했습니다. 설정스님은 학력 위조, 숨겨진 재산, 사유재산 은닉 등의 의혹이었는데요.



설정스님은 서울대 출신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서울대 측에 확인한 결과 서울대에 입학한 사실이 없었으며 학력은 서울대가 아닌 방송통신대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한 여승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딸로 추정되는 여성은 설정스님의 형 호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지게 됐죠.



설정스님이 절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출장을 간다며 여승을 데리고 다녔다며 여관에서 강제로 당했는데 임신을 했고 이후 생활비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설정스님이 딸에게 10년 간 열세 번 5800만원을 입금한 것도 모자라 사찰 이름으로 돈을 입금했다라고 폭로를 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저는 분명히 이 자리에서 다시 말한다며 그런 일이 있다고 한다면 여기 나오지 않았다고 말을하며 최근 또 어느 신자가 유전자 검사 확인 결과 친자로 확인됐다고 어느 방송에서 그랬다며 대체 그게 뭔 짓입니까냐고 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