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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재판이 시작되면서 그에 대한 내용이 화제가 됐습니다.



변호인들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피고인의 행위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해도 성폭력은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하게 되는데요.




안희정 전 도지사는 수행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1심 결과는 무죄를 선고받은바 있습니다. 그래서 편파 재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죠.



첫 항소심 재판을 열고 검찰의 항소이유와 변호인의 주장이 나오게 되는데요. 검찰은 이 사건의 본질은 권력형 성폭력이라며 원심은 이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판단 못 했고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지 못해 엄정한 심리를 통해 상응하는 죄를 선고해달라고 말을 했죠.




피고인의 위력이 간음, 추행에 행사되지 않았고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는 원심 판단은 타당하다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안희정 역시 변호인과 같은 입장인지를 묻는 재판부 판사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게 되는데요.




사실 재판부는 이후 재판 내용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그 이유는 피해자인 수행비서 김지은씨의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었기 때문이죠. 



앞서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에 네 차례 비공개 재판 뒤 2019년 2월1일 2심을 선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