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성당 붕괴 이유 원인
추억의일기장2018. 9. 1. 16:28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위치한 유서 깊은 성당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마터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고 하는데요. 로마 성당의 이름은 산 주세페 데이 팔라냐로 16세기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은 지붕이 무너져 내려 성당 내부가 노출된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나머지 부분도 상당히 불안정하다고 진단이 내려졌다고 하네요.
현재 크레인이 동원돼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성당은 기원전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악명 높은 고대 로마 지하 감옥 ‘마메르티노’ 유적 위에 쌓아올린 건물로, 로마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 포로로마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붕괴 당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결혼식이 예정돼 있던 터라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성당 붕괴 사고의 이유 및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태리 문화재 당국은 원인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14일 제노바의 고가 교량이 붕괴해서 43명이 숨진 참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채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문화재 관리 실태도 도마 위에 오르게 됐죠.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연달아서 대형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에 재건축에 대해 부실공사를 더욱 철저히 신경써야 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