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포럼오래 손국장 프로필
검사, 국회의원 출신인 함승희 변호사가 강원랜드 사장으로 재직하던 3년간 포럼오래 사무국장인 30대 여성과 만나 데이트를 즐기며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함승희 전 강원랜드사장의 재직 시절 비서실에 지급된 세 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포럼오래 사무국장으로 있는 손국장이 살고 있는 방배동 서래마을에서만 314건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하더라고요.
함승희 전 사장이 해외출장을 갈 때도 비서진과 함께 포럼 오래 사무국장이 매번 동행한 의혹도 있다고 합니다.
당시 비서진은 사장님이 거의 매주 운전기사와 비서를 데리고 관용차량으로 손 씨 집을 방문했었고, 손모씨와 함께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면 수행하는 직원들이 법인카드로 비용을 결제했다며 폭로를 하기도 했습니다.
함 전 사장의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도 있었습니다.. 반려견을 데리고 수시로 카지노 지하 1층에 있는 사장실을 드나들었는데, 함 전 사장과 손씨가 외출을 나간 사이 비서진은 반려견을 돌봐야 했다고 하죠.
함 전 사장이 골프를 치다가 손씨가 전화로 신경질을 내면 도중에 서울로 달려갈 정도로 눈치를 엄청 봤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이와 같은 논란에 함승희 전 사장은 입장을 밝히게 되는데요. 포럼오래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할 때는 포럼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죠.
손국장과 출장을 동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포럼오래가 내 출장일정에 맞춰 3차례 해외포럼을 준비하면서 손 씨와 몇차례 동행한 적은 있지만 해외출장 시 매번 함께 다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시켰죠.
포럼오래는 함승희 전 사장이 2008년 설립한 보수성향 싱크탱크로 정책연구와 인재양성, 사회봉사 3가지를 목표로 한 민간 정책연구 기관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