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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이 엄청난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종교계까지 발을 벗고 나섰습니다.



워마드의 뜻은 남성혐오 인터넷 커뮤니티로 성체(聖體)를 훼손한 사진과 예수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오게 됐습니다.




일부 여성들의 과격한 남성혐오 논란이 확산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 회원은 예수XXX 불태웠다는 제목의 글에 성당에서 받아왔다는 성체에 예수를 모독하는 낙서를 하고 불로 태운 사진을 올리게 됐죠.



본문 내용을 보면 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천주교에서는 예수XX의 몸이라고 XX떨고 신성시한다며 여성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지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간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온 하와 이런 X소리나 전파하는 XX들은 멸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 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인권 정책마다 XXX 떠는데 천주교를 존중해줘야 할 이유가 어디 있냐며 사진을 올린 이유를 말하게 되는데요. 




천주교에서 빵의 형태를 한 성체의 의미는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일컫는데, 이를 훼손하는 행위는 신성모독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워마드에서 이 글을 보고 한 네티즌이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요. 성체에 욕설 섞인 낙서를 하곤 불로 태우기까지 하는 가톨릭에서 ‘대죄’인 성체모독을 범했다고 말을 했죠.




종교를 믿는 사람들 대부분은 분노와 경악에 빠진 상태라고 하는데요. 마음을 추스른 뒤 천주교 세 개 기관에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천주교 측에서도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가톨릭 입장에서는 이 글이 올라온 배경과 무관하게 공개적인 성체모독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며 어떤 형태로든 유감 표명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성체 훼손에 대한 처벌과 워마드 폐쇄를 촉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청원인은 워마드는 페미니스트 지향으로 운영이 아닌, 남성 비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라면서 이제는 예수가 남자라는 이유로 예수를 비하하고 성체를 훼손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